~우아한 테크 캠프 1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 Zedd입니다!!

오늘은...길어보이지만 정말 짧았던 두달!!!! 우아한 테크 캠프 1기가 끝났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아쉬워요..ㅠㅜ

일단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정말 많은 것에는 아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아 정말 너무너무 아쉽고 진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말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아한 테크 캠프 1기가 진행되었는데요, 

7월 한달은 웹트랙, 모바일(iOS)트랙 나눠져서 코드스쿼드 마스터님들에게 강의를 듣고

8월 한달은 내내 팀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팀마다 서비스 하나를 정해서 웹, 앱 둘다 만드는 거죠!!!

저는 우리팀의 iOS앱을 만들었답니다 :) 

8월 내내 정말 코딩만 한 것 같아요 XD

뭔가 회사원들이 "나 코딩중..."하면 자기 책상에서 의자에 앉아서 거북목자세로 코딩할 것 만 같은 그런 상상?을 하실 수 있을텐데

짠

짠~~ 

저기 빈백에 누워서 코딩할 수 있답니다~.~ 여기는 co-working스페이스에요!!

저희는 4층만 썼는데요, 

이 4층의 컨셉은 "농구"에요 XD

각 층마다 스포츠가 주제로 컨셉이 있는데, 어떤 종목에서 "혁신"을 이룬 선수들의 이름이 각 층 문 앞에 적혀있어요!!

갸앙

이 맞은편에는

매일 아침먹으면서 이 벽을 봤다는..

그리고 이렇게 다락방 처럼 혼자만의공간...?...이 있습니다. 

참고로 천장이 낮다는 걸 까먹고 힘차게 일어나는 저같은 분들은 1층에 가면 절대 안됩ㄴ디다 절대 안됩니다. 머리 반드시 박습니다. 몇번을 박은건지 모르겠습ㄴ다.

사무실? 작업공간? 여기서 매일아침 팀원들과 스크럼회의도 하고... 회고도 하고 그랬어요 ㅠㅠㅠ헝 이제 못한다니

그리고 프로젝트 중간에, 지친 저희들을 위해 ㅠㅠㅠㅠ 피플팀과 테크 HR팀분들이 멋진 준비를 하셨답니다. 정말 모두들 진짜 모두 너무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허유ㅠㅠㅠㅠ감덩..

이날은 원래 팀원이 아니라 뽑기로 팀을 정해서 앉았어요!!

응 2조~~

그리고......치믈리에의 전신...아 너무 재밌었어요 진짜zzz저희 팀 실기 백점 ^^ 

신기하게 우리팀에만 치믈리에를 간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2명 있었는데 1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점 ^^

그리고 3단계 눈가리고 스노윙 치즈맛 찾기!!!

아 이날 생각만 하면 너무 웃기네요zzzzzzzz레전드 짤의 탄생날..

아무튼!! 한명이 캐리해서 저희팀이 1등 ~.~ 

끝나고 다같이 치킨을 먹었답니다XD

그리고 대망의 8월 31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한달동안 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부스처럼 운영해서 우아한형제들 직원분들이 오셔서 구경하는 자리를 만들었어요.

기자분들도 오셔서 취재를...

그리고 그 기사...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73395

흠흠흠ㅎㅁ흠흠....💕..

부스 준비중 ~.~

부스운영할때는 너무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어요!!...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설명을 듣고, 피드백을 해주시고 가셨답니다.ㅎㅎㅎㅎㅎㅎ

부스가 끝나고 ㅠㅠㅠㅠㅠ 이제 진짜 헤어져야할시간....?

코드스쿼드 마스터님들과 김범준CTO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ㅠㅠㅠㅠ진짜 이때 눈물날것같았어요

그리고 코드스쿼드 마스터님들께 롤링페이퍼 전달XD

이제 짐을 챙길시간...

첫주차에 만들었던 가방 zzzz ㅠㅠㅠ못버리겠어요

책도 줍줍

ㅎㅎㅎ제 기념품...

기념품 +1

그리고 끝나고 코드스쿼드분들, 테크캠프 운영진분들은 안갔지만 인턴 모두 회식하러 갔답니다 ㅎ후후후

ㅍㅠㅠㅠ너무 재밌었고, 정말 아쉬웠어요 매일 보던 사람들인데ㅠㅠㅠ

정말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좋은 사람들만 모였을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진짜 이 테크캠프를 하면서 만났던 분들은 너무 좋은사람들 밖에 없는것 같아요 ㅠㅠㅠㅠ

정말 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따름..........💕 저는 정말 행ㅇ운아에요

7월 한 달동안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지만,

이 8월 한달. 즉 팀프로젝트 하는동안 정말...음..개발능력? 뿐만아니라 정말 "팀"프로젝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예전에 iOS앱을 만들때는 정말 "혼자"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컨플릭트문제, 브랜치문제는 생각도 할 필요 없었고, 오로지 "내 생각"대로 앱을 만들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 한달동안 누군가와 같이 정말 "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저는 github을 그냥 add -> commit -> push만 했었어요. 정말 github을 1도 모르는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브랜치전략, 이슈관리등을 알 수 있었어요.

팀과 항상 의견이 맞았던건 아니었어요! 의견이 서로 갈릴때도 있었고, 서로 이걸 어떻게 절충해야하나 고민했었어요.

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남이 생각하고, 제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남에게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이제는 정말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학교에만 있어서 맨날 만나는사람들...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을 뿐더러, 한번 만나고 다시 안만나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두달동안 매일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낯을 가리는 성격이 정말 음..안좋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더 친해질걸..막상 끝나니까 아 그때 부끄러워서 인사 못했지, 친한척 한다고 생각할까봐 장난 못쳤지 이런것들이 아쉬워요 ㅜ_ㅠ 그래도 어제 회식으로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아요ㅎ_ㅎ

아 정말 너무너무 진짜 너무 아쉬워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정말 지금도 너무 좋고, 훌륭한 사람들이지만 더더더 멋진 사람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응원할게 다들XD!!!!!!!!!!! 내 개그 받아줘서 고마웠ㅇㅓ..💕

JK님, 크롱님, 호눅스님도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두달의 시간이 마스터분들에게도 보람찬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테크캠프 운영진분들도 항상 뒤에서 챙겨주시고, 생각해주시고 ㅠㅠㅠㅠㅠ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으아앙ㅇㅠㅠ 다들 11월에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