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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Zedd입니다. 오늘은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 테크 캠프 중간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XD 벌써 3주차 금요일이네요..음...제가 테크캠프를 3주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써보려고해요 :)

구구절절 이야기 할텐데, 길어질수도?!


< 우아한형제들 - 우아한 테크 캠프 1기 >



이 글을 찾아오셨다면 우아한 테크캠프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건지? 궁금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가시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간단한 정보들을 아실 수 있어요!!



1주차 

첫 날은 좀 인상깊었던게, 딱 모이는 장소로 갔더니 각 책상마다 맥북프로 15인치 256G와 배민 굿즈들이 올려져있었어요 ㄷㄷ 아악 사진찍어놓을걸..

찾아보니까 딱 이사진 하나있네요..

부들

음 아무튼 하나둘씩 사람들이 오기시작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두달간 함께할 저의 팀원들을 알았죠!!

(참고로 총 인원은 24명이고, 한조(한조..?)에 4명씩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팀에는 웹트랙 2명, 모바일(iOS)트랙 2명으로 이루어져있어요.)



1주차때는 웹트랙, 모바일트랙 따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닌, 팀전체가 모여 하는 활동만 있었어요.


  • 1주 - (공통) HTML/CSS 기반 팀 홈페이지 작성. AWS 기반 리눅스 실습 및 홈페이지 배포


커리큘럼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1주차는 웹...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ghtjd10&logNo=50188173729&beginTime=0&jumpingVid=&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


웹이라고는 ...HTML로..이런 홈페이지밖에 못만들어본..저는...네..HTML..CSS..좋은 것 같습니다..

아 막 같은팀원이 슝슝하는거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뭔가 저는 일반 컴파일러에 익숙해서 그런지..

 "오류...오류가 있어..." 이러는것도 아니고..

실행은 되지만 이상하게 나오는 것을 보며 고치는게.... 뭔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암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첫주에는 이렇게 막 팀으로 하는 활동이 많았어요 ㅎㅎ 팀 홈페이지도 만들고, 호눅스님이 아마존 사용하는 법도 알려주셔서 새로운 것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주였어요. 

아 그리고 첫주 금요일에 막 제가 우리팀 사람들을 다른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그런활동이 있었는데

원래는 캠프가 시작된지 5일째 임에도 불구하고 막 다른팀에 어떤분들이 계시는지 잘 몰랐거든요!! 근데 막 소개하는거 들으니까 

다시보이는? 아 저분은 저런취미가 있다고 하셨지~~막 이렇게 기억하게 되더라구옇ㅎㅎ 좋았어요

그리고!! 이게 막 개발자들만 있고 그런줄 아실테지만, 전혀 아닙니다ㅎㅎ 물론 저를 포함해서 전공자들도 있지만, 아닌분들도 계셔요. 

그리고 그거 끝나고 회사 투어를 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가장 좋았던점은 각 층마다 컨셉이 있어요. 으아 아니 이걸 자세하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쓰진 못하겠지만 회사 문화도 정말 좋았고,

암튼...정말...좋았습니다...........첫주차에는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2주차

2주차에는 본격적으로 웹트랙, 모바일트랙 나눠서 코드스쿼드 강사분들에게 교육을 받기 시작했어요. 저는 당연히 모바일(iOS)트랙 ㅎㅎ 저희 강사님은 코드스쿼드의 "김 정(=JK)"님이에요. 웹트랙은 "윤지수(=크롱)"님입니닿ㅎㅎ

  • 2주 - (웹) JS 기초, 디버깅, Event & DOM, AJAX / (모바일) Swift 기초, OOP 기본 iOS 앱 아키텍처 ViewController와 View   

교육은 강의 -> 미션을 내주신다. -> 코딩한다. -> 코드리뷰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배우는데.....정말...내가 아는건 정말..1도 없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뭔가 이런 자괴감이 저를 더 자극시켰던 것 같아요. 
코드리뷰가 정말 좋은게 뭔가..다른사람 코드를 보면서 이 문제를 저렇게 짤 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그런 것 같아요. 자극도 되구요!!
진짜..공부가 많이 됩니다..ㅎㅎ

그리고 2주차 목요일부터 여기 현직 개발자분들과 점심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자리에서 회사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 여러가지 등등을 물어볼 수 있어요 :)
그리고 역시 2주차 금요일부터 웹트랙, 모바일트랙이 모여서 세미나를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날 오전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CTO님이 "문제해결기법"강의를 해주셨답니다. 막 음..강의라고 막 저희가 듣고만 있는 그런 강의가 아니라, 저희의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질문도 자주 하시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지, 또 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푼다고해서 이 방법이 "좋다"라는건 아니라는 것 등등을 알려주셨어요. 
문제는 Dynamic Programming이었는데, 어렵더라구요ㅠㅠㅠ 
근데 정말 좋은시간이었어요. 저는 학부를 다니면서, 그리고 알고리즘 동아리를 하면서 코드를 최적화?하는? 어떻게든 이 코드의 시간복잡도를 줄여보자고 하는 식으로만 공부했었거든요. 종만북이라고 알고리즘 문제해결기법 책이있는데, 정말 봐도봐도 이해가 안되는 코드를 보면서 (특히 DP) 많은 자괴감에 빠지고 그랬었거든요.큐ㅠㅠㅠㅠ 그리고 실제로 "문제해결기법"강의를 들을때에도, 백준에서 문제를 풀때에도, 아무도 제 코드를 보지않았죠. 서버는 내 코드가 시간안에 돌아가는지, 테스트케이스에 대해 답은 맞는지만 체크했었기때문에, 시간초과, 맞았습니다, 틀렸습니다만 봤지 아무도 내 코드를 "본다"고 생각안했어요. 
그렇지만 회사에서 협업을 하고, 유지보수를 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코드가 정말 좋은코드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물론 시공간 복잡도가 최적화된 코드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다르다는거죠. 이제는 나 혼자서 코딩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두번째 시간에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준 대표님이 오셔서 어떻게 창업을 하시게 되었는지부터 철학?적인 이야기까지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원래 시나 철학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와닿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그때 대표님 글을 정리해놓은 글은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나를 찾는다는 것은 내 안의 반짝이는 별을 찾는것이다" 말이 너무 예쁘지않나요? XD



● 3주

네..이번주..

  • 3주 - (웹) JS OOP / (모바일) REST API 처리, 커스텀 View, CollectionView, DataSource와 Delegate
본격적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JSON파일들을 읽어오고, 데이터를 빼내서 그걸 뷰에 보여주는 그런 활동들을 했어요.
처음으로 alamofire나 almofireObjectMapper를 사용해봤는데, 예전에는 정말 어렵게만 보였던게 하고나니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리고 역시, 다른사람들의 코드를 보면서 저와 다르게짠 부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제 (목요일)도 위에서 말했다시피 우아한형제들 개발자분들과 점심을 같이먹는 시간을 가졌어요! 좋은 이야기도 많이해주시고, 정말 이 회사엔 빛나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어요. 빛난다는 것이 뭐 경력이나 실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의 마음? 다음주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금요일)도 역시나 김범준 CTO님의 문제해결기법 강의시간이 있었어요. 오늘은 sort에 대해서 배웠답니다. 계속 어떻게하면 시간복잡도를 줄여나갈지 생각할 수 있는 꺼리? 들을 계속 던져주셔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오늘 새롭게 안 사실은 디스크에서는 Merge Sort를 쓴다는 사실! 이건 따로 글을 써서 저도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

그리고 다음시간엔 장인성 마케팅 이사님의 강의를 들었어요! 배달의 민족이 신박한? 마케팅을 정말 많이 하잖아요? 그 비하인드에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어요! 여러가지 들었는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으니 내일 열리는 치믈리에도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어요 :) 내일 저도 가는데 갔다와서 후기 남길게요. 아 그리고 이사님이 이 치믈리에 스터디도 있다고..저는 치킨이라고는 교촌밖에 모르는데..


아니 기승전치킨이 되었는데, 아무튼 이렇게 오전이 끝나고, 오후에는 호눅스님과 DB를 배웠어요ㅎㅎ 정말 유쾌하신분 같아요. 호눅스님은 스트리트파이터를 짱 잘하신답니다. 



이렇게 우아한테크캠프 중간 후기를 조금? 적어봤는데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음 앞으로 이렇게 몰아서 적을게 아니라 매일 추가하는 식으로 적는게 좋은 것 같아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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