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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Zedd입니다.
이번에 HIG에도 다양한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Human Interface Guidelines > What’s New 참고)
그 중 Inclusion을 보려고 합니다.
Inclusion
포용적인(포괄적인) 앱(inclusive app)
→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컨텐츠와 기능을 제시.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
Inclusive by Design
잘 디자인 된 앱의 핵심 == 간단하고 직관적인 경험
간단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주려면?
→ 사람들의 목표와 관점을 조사하여 그들이 공감(Empathy)하는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음.
각 개인의 관점은 독특(distinct)하고 dynamic하지만, 모든 관점은 인간 특성과 경험에서 비롯된다.
- Age(나이)
- Gender and gender identity(성별 및 성 정체성. 젠더는 역사적·사회적·문화적·환경적 영향을 받으면서 ‘후천적으로’ 형성된 남녀의 상태다. 그래서 젠더는 개인의 정체성(identity)을 포함한다. 성적 소수자나 동성애도 다 아우른다.(http://www.womentimes.co.kr)
- Race and ethnicity(인종과 민족)
- Sexuality(성적인 것. 섹슈얼리티는 ‘성적인 것’ 전체를 말한다. 성적 욕구, 성적 행동, 성적 현상, 성적 심리나 성적 본능을 의미하면서 성 문화적인 것, 제도나 관습에 의해 규정되는 사회적 요소까지 포함한다. (http://www.womentimes.co.kr)
- Physical attributes(물리적 특성)
- Cognitive attributes(인지 특성)
- Permanent, temporary, and situational disabilities(영구적, 일시적 장애)
- Language and culture(언어와 문화)
- Religion(종교)
- Education(교육)
- Political or philosophical opinions(정치적 or 철학적 의견)
- Social and economic context(사회적, 경제적 맥락)
다양한 관점에서 앱을 검토할 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컨텐츠는 넣지 말것.
어떤 앱에도 불쾌감을 주는 자료나 경험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불쾌감을 주지 않는 앱 != 포용적인 앱
inclusion(포용)에 집중하면
1.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피할 수 있음
2.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음.
Using Welcoming Language
명확하고 포용적인 언어를 사용 → 모든 사람을 환영하고 앱을 이해하는데 도움.
앱에 있는 글을 주의깊게 검토하여 어조와 단어가 사람을 배제하고 있지는 않은지 검토.
1. copy의 어조를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할 것.
- 앱마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다르지만, 사용하는 톤이 의도하지 않은 메세지를 보내지 않도록 할 것.
ex. 학문적 어조(academic tone)로 앱이 높은 수준의 교육만 환영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음.
- 앱에 적합한 스타일을 찾을 때 명확/직접적/존중하는데 집중 할 것.
2. 사람들을 어떻게 언급하는지에 주의를 기울일 것.
- 일반적으로 "you", "your"를 사용할 것.
사람들을 "users", "the user"로 지칭하면 앱이 멀어지고 반갑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앱이나 회사를 대표하기 위해 "we"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전문용어나 기술 용어를 정의하지 않고 사용하지 말 것.
- 전문용어/기술용어를 사용하면 글을 더 간결하게는 만들 수 있지만, 용어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제외됨.
만약 꼭! 사용해야한다면, 이러한 용어를 먼저 정의하고,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라.
- 구어체 표현을 일반 언어(?plain language)로 바꿀 것.
구어 표현은 문화에 따라 다르며 번역하기 어려울 수 있음 && 이해 못할 수 있음
- 일부 구어체는 모를 수도 있는 배타적 의미(exclusionary meaning)이 있음.
ex. peanut gallery, grandfathered라는 문구는 억압적인 맥락에서 비롯되었으며, 사람들을 배제하는 단어.
🎯 peanut gallery, grandfathered 뜻
peanut gallery : 시시한 비평을 하는 사람들. (극장의 가장 싼 좌석을 의미하는 미국의 속어. 일반적으로 흑인들이 앉도록 강요받은 맨 뒤쪽에있는 좌석)
grandfathered : 당연히 "할아버지"라고 생각할텐데 "새로운 규칙이나 조항의 적용에서 제외되다."라는 뜻.
어원 : 흑인도 투표를 할 수 있는 법(헌법 제 15조)이 통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주에서는 흑인 투표를 더 어렵게 하기 위해 인두세와 문해력 테스트;;;;를 제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흑인만 테스트를 본 건 아니고, 백인도 테스트를 봐야 했는데,
이 헌법 제 15조가 통과되기 전에, grandfather clause(조부조항) 이라는 법을 통과 시킵니다.
만약 니가 헌법 제 15조가 통과되기 전에 유권자였거나, 유권자의 후손인경우 투표를 할 때 인두세를 내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입니다.
결국 이 조항은 당시 문맹률이 높은 흑인 유권자의 투표를 막으려는 편법.. (grandfather clause = 기득권을 인정하는 조항)
아무튼 이런 사람들을 배제할 가능성이 있는 단어를 쓰지 말자는 것이 핵심.
4. 유머를 넣기 전에 신중하게 고려할 것.
유머는 매우 주관적 && 구어체 표현과 유사. 한문화에서 다른 문화로 번역하기가 어려움.
앱에 유머를 넣으면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혼란 /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에 지친 사람들 짜증 / 그걸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을 모욕할 위험이 있음. (Writing Inclusively. 참고)
Being Approachable
접근하기 쉬운 앱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전에 특정 기술/지식이 필요하지 않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해를 심화시키는 명확한 경로를 제공
- 명확하고 간단한 플랫폼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
(iOS, macOS, watchOS, 그리고 tvOS.의 HIG 참고)
- 앱 사용 방법을 배우는 방식으로 구축할 것.
경험이 많은 사용자 → 컨텐츠 바로 건너뛸 수 있도록
신규 사용자가 → 단계별 접근 방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초 실행 환경을 디자인 하는 것이 좋음.
(Onboarding (iOS) / Onboarding (macOS). 참고)
Being Aware of Gender Identity
특정 성별에 대한 불필요한 언급을 피할 것 → 모든 사람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음
“You can let a subscriber post his or her recipes to your shared folder”
보다는
“Subscribers can post recipes to your shared folder.”
특정 성별에 대한 언급을 위 처럼 말로 할 수 있지만, 아바타, 그림 이모티콘, 글리프 등으로 할 수 있음.
일반적인 사람을 묘사해야하는 경우 성별이 지정되지 않은 사람 이미지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사람 = 남자 or 여자
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 = 사람
을 의미한다는 메시지를 강화 할 것.
대부분의 앱은 성별을 알 필요는 없겠지만,
건강 or 법적 이유로 앱에 이 정보가 필요한 경우
binary(여자 또는 남자)가 아닌 self identify, 진술 거부(?) 와 같은 포괄적인 옵션을 넣는것이 좋음.
Representing a Variety of People and Settings
인간의 다양성 묘사 → 앱이 모든 사람을 환영할 수 있는 가장 눈에 띄는 방법 중 하나
사람을 나타내는 copy와 이미지를 만들 때 다양한 인간 특성과 활동을 묘사하는게 좋음.
ex. 피트니스 앱. 다양한 인종적 배경, 신체 타입, 연령, 능력을 가지는 사람들이 시연하는 운동 동작을 특징.
일반적인 직업을 묘사해야하는 경우, 남성 의사/여성 간호사만 보여주는 것과 같은 고정 관념적인 표현은 피할 것.
Avoiding Stereotypes and Generalizations
모든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편견, 고정관념이 있음
→ 그래서 이게 내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발견하기 어려움(무의식적으로 그러니까)
포용적인 디자인 목표는 편견과 일반화를 인식하고,
디자인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예 1)
가족 구성원의 계정 접근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앱(account-access app)이 있다고 치자.
이 앱이 가족에 대한 고정 관념을 사용하는 경우(ex. 여성, 남성, 생물학적 자녀) copy 및 이미지에서 이러한 관점을 전달한 가능성이 높음.
앱은 사람들이 가족이 이 (좁은) 정의에 부합한다고 가정하고 있음.
예 2 )
신원 확인을 위해 보안질문을 선택해야하는 앱.
- What was your favorite subject in college? (대학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뭐야?)
- What was the make of your first car? (첫번째 차의 제조사는?)
- How did you feel when you first saw a rainbow? (무지개를 처음 보았을 때의 기분은 어땠어?)
어떤 관점에서 보면 위 질문은 평범해보이지만, 모든 사람이 경험한것은 아님.
다음과 같이 "보편적인 인간 경험"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 What’s your favorite hobby? (가장 좋아하는 취미?)
- What was the name of your first friend? (첫번째 친구의 이름?)
- What quality describes you best? (어떤 특성이 널 가장 잘 설명해?)
[정리]
고정관념이나 가정에 기반한 설계 → 인간 관점의 다양성을 반영할 수 없음 → 불가피하게 "배제"로 이어짐.
가정을 피하고 포용에 집중할 것. (Avoiding assumptions and instead focusing on inclusion)
Supporting Accessibility
사람들은 VoiceOver, 디스플레이 조정, 캡션, 스위치 제어, 화면 말하기와 같은 Apple의 접근성 기능을 맞춤 설정함
→ 앱에서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필수적
"장애로 인해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수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
이러한 가정은 앱의 잠재 고객을 제한하는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음.
반대로 앱 경험을 accessible하게 만드는데 집중하면,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앱을 활용할 기회를 갖게됨.
- 각 장애는 스펙트럼이다. (Each disability is a spectrum)
ex. 시각 장애는 저시력 ~ 완전 실명까지 다양. (색맹, 흐릿한 시력, 빛 민감성 및 주변 시력 상실도 포함)
- 누구나 장애를 경험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장애 / 일시적장애(감염으로 인한 단기 청력 상실) / 상황적 장애(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들을 수 없음) 등이 있어 모든 사람 + 다양한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accessible한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1. 장애인을 배제하는 이미지와 언어를 피할 것.
ex. 다양한 사람들을 대변할 때 장애인을 포함할 것.
부정적인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장애를 사용하는 언어는 피할 것.
2. 장애인에 대해 글을 쓸때는 people-first approach(사람 우선 접근 방식)을 취할 것.
ex. Blind people 보다는 People who are blind or have low vision (People이 앞에 나옴)
A wheelchair-bound person 보다는 person in a wheelchair, a person who uses a wheelchair.
(Writing About Disability 참고)
3. 단순성(simplicity)과 지각력(perceivability)을 우선시 할 것.
작업을 간단하게 수행하고, 시각, 청각, 촉각을 사용하여 모든 사람이 컨텐츠를 인식할 수 있도록
친숙하고 일관된 interactions을 가져갈 것.
Supporting Multiple Languages
전세계 사용자를 맞이하려면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을 처리하고, 특정 로케일에 대해 번역된 텍스트와 리소스를 제공할 것.
internationalization : 어플리케이션을 설계, 개발하는 프로세스.
localization : 각 로케일의 언어, 문화 및 기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제품(어플리케이션)을 조정하는 것
포용(inclusion)에 집중하면 localization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ex. 평범한 언어 사용. 불필요한 성별 언급 피하기, 다양한 사람들 대표, 고정 관념과 문화 별 컨텐츠 피하기
localization을 할 때 색상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한다.
색상은 종종 문화 별로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언어의 각 특정 색상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야한다. (ex. white - A : 죽음, 슬픔 / B : 순결, 평화)
색상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색상 선택이 앱의 각 버전에서 동일한 내용을 전달하는지도 체크할 것.
와 정말 좋은 내용이에요 😍 뭔가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제가 가진 (또는 남들이 가진) 편견, 고정관념, 일반화를 인식하고,
제품 기획단계에서 부터 포용적인 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
가정을 피하고 포용에 집중할 것!
포용적인 디자인 목표는 편견과 일반화를 인식하고, 디자인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다.
참고
https://developer.apple.com/design/human-interface-guidelines/inclusion/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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