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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Blue Dot(창백한/희미한 푸른 점) -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의 사진을 부르는 명칭
나사의 자문위원이자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은
명왕성을 지나고 있는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쪽으로 돌려 찍어보자고 제안합니다.
나사의 전문가들은 지구를 찍는 것은 원래 계획에도 없었고,
카메라 손상에 대한 걱정때문에 이 제안에 반대합니다.(태양빛 때문에)
하지만,
9년 뒤, 새로 부임한 우주인 출신 신임국장 리처드 트롤리는 사진을 찍자고 고민끝에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지구 - 태양 간 거리의 40배나 되는
60억 km떨어진 곳에서 보이저 1호가 잡은 지구.
지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먼지 한 톨 입니다.
칼 세이건은 이 광경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Look again at that dot.
저 점을 다시 보십시오.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 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
On it everyone you love, everyone you know,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사람,
everyone you ever heard of,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lived out their lives.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이 바로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생을 살았습니다.
The aggregate of our joy and suffering,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ideo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체제,
every hunter and forager, every hero and coward,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every king and peasant, every young couple in love,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inventor and explorer,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every teacher of morals, every corrupt politician, every "superstar," every "supreme leader,"
모든 도덕교사, 모든 타락한 정치인,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lived there-on a mote of dust suspended in a sunbeam.
인간 역사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이 모두 바로 태양빛에 걸려있는 저 먼지 같은 작은 점 위에서 살았습니다.
The Earth is a very small stage in a vast cosmic arena.
우주라는 광대한 스타디움에서 지구는 아주 작은 무대에 불과합니다.
Think of the rivers of blood spilled by all those generals and emperors so that,
인류역사 속의 무수한 장군과 황제들이 저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in glory and triumph, they could become the momentary masters of a fraction of a dot.
그것도 아주 잠깐 동안 차지하는 영광과 승리를 누리기 위해 죽였던 사람들이 흘린 피의 강물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Think of the endless cruelties visited by the inhabitants of one corner of this pixel on the scarcely distinguishable inhabitants of some other corner,
저 작은 픽셀의 한 쪽 구석에서 온 사람들이 같은 픽셀의 다른 쪽에 있는, 겉모습이 거의 분간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셀 수 없는 만행을 생각해보십시오.
how frequent their misunderstandings, how eager they are to kill one another, how fervent their hatreds.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그리고 그런 그들의 증오가 얼마나 깊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Our posturings, our imagined self-importance, the delusion that we have some privileged position in the Universe, are challenged by this point of pale light.
위대한 척하는 우리의 몸짓,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믿음, 우리가 우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망상은 저 희미한 파란 불빛 하나만 봐도 그 근거를 잃습니다.
Our planet is a lonely speck in the great enveloping cosmic dark.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입니다.
In our obscurity, in all this vastness, there is no hint that help will come from elsewhere to save us from ourselves.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The Earth is the only world known so far to harbor life.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는 생명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There is nowhere else, at least in the near future, to which our species could migrate. Visit, yes. Settle, not yet.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인류가 이주를 할 수 있는 행성은 없습니다. 잠깐 방문을 할 수 있는 행성은 있겠지만,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습니다.
Like it or not, for the moment the Earth is where we make our stand.
좋든 싫든 인류는 당분간 지구에서 버텨야 합니다.
It has been said that astronomy is a humbling and character-building experience.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here is perhaps no better demonstration of the folly of human conceits than this distant image of our tiny world.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To me, it underscores our responsibility to deal more kindly with one another, and to preserve and cherish the pale blue dot,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제게 이 사진은 우리가 서로를 더 배려해야 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저 희미한 푸른 점을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대한 강조입니다.
그냥 내 생각 :
칼 세이건은
"위대한 척하는 우리의 몸짓,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믿음, 우리가 우주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망상은 저 희미한 파란 불빛 하나만 봐도 그 근거를 잃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You are a child of the universe. no less than trees and th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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