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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잉의 월간 코드리뷰 ver_0.1 : 커리어 성장 CODE를 들었다!

예전에는 진짜 모든 컨퍼런스 가서...배우겠어 굿즈 받겠어...하는 마음으로 참여를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코로롱 때문인지 예전만큼 컨퍼런스가 활성화 안되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러던 중 월간 코드리뷰 ver_0.1 : 커리어 성장 CODE를 한다는 걸 보고 바로 신청 ㅎㅎ! 

세션 내용을 나열하기 보다는 듣고 내가 느꼈던 점들을 간략히 남겨보려고 한다. 

 

 

[오프닝]

~ 대 개발자 시대 가 열리고 마는데... ~ 

대충 아아- 대 개발자시대 말인가- 탈잉과 함께하지 않겠나- 라는 내용 

 

[Session 1. 성장하는 개발자의 '공유의 기술'] - 나대기에도 목표가 필요해

우리는 늘 성장에 목말라하는 개발자입니다. 개발자 행사에 참여하면 채워질까? 스터디 모임을 하면 채워질까? 책을 쓰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 채워질까?

정답이 없는 이 여정에서 스스로 정답이라 믿고 있는 유일한 키워드는 ‘공유’입니다.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잘’ 공유하는 스스로의 방법을 터득한 후 집필, 발표, 블로그 활동이 어떤 성장을 불러일으켰는지 그 이야기를 나눕니다.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관찰해보고 그 안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찾아 더 연구하는 것.
그 편이 재미도 있고 효과도 좋은 것 같아요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공부/블로그]

나는 뭔가 삘을 받으면(?) 공부를 와다다 하는 편인데,

이런 것들을 하기 전에 4가지 기준을 두고, 고민 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새로운 것 학습하기 보다 기존의 것을 더 정확히 이해하기'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줬다. 

사실 나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회사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어려울때가 있다.

그 이유는 신기술이다보니 Depolyment Target 같은 이슈도 있겠지만, 적용할 수 있었는데 얼레벌레 넘어간 것들도 종종 있는 것 같다. 

만약 한다면 예제를 만들고 끝이 아니라 회사나 개인 프로젝트에 꼭 적용해봐야겠다. 결과를 보면 더 뿌듯하니까~! 

그리고 기존의 것을 더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춰봐야겠다 ㅎㅎ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반성했다 ㅜㅜ..

안그래도 요새 잠이 엄청 많아서 이걸 개선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자극받음 💪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계속 고민되는 것이 글의 구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다.

옛날보단 나아졌고, 어느정도 일관적인 구성을 확립한 것 같은데...오늘 강의를 듣고보니 더 나아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잘 읽을 수 있는 글들을 많이 읽고 글 구성을 많이 따라해보는 실험을 해봐야겠다. 

 

[집필]

하나의 글도 시간이 엄청 많이 들어갈때가 있는데... 책에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안간다.

쓰는게 끝도 아니고 퇴고하고 퇴고하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언젠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중년...바다를 보면서...집필....고뇌... 뭔가 간지난다.

 

[발표]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언급 해주셨는데, 

개발자는 하드 스킬도 중요하지만 소프트 스킬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은데, 진짜 말 좀 잘하고 싶다 ㅎ....

 

[마무리]

공유 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의 의미있는 피드백에 집중하자! 

 

 

[Session 2. 혼자서 오픈소스로 성장하기] - 기여보다 학습 목적으로 바라보는 오픈소스

주변에 배울거나 협업할 만한 동료가 없다고 하더라도 오픈소스에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협업하면서 좋은 코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배우고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공유합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은 그 언어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다.
- 데니스 리치(C언어/Unix 창시자) 

 

아웃사이더님은 블로그나 트위터에서만 봤는데!! 이렇게 볼 수 있다니 ㅎㅎ

세션은 오픈 소스를 활요해 코딩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다.

좋은 코드든 나쁜 코드든 일단 많이 작성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없고, 나쁜 코드도 짜봐야 뭐가 좋은 건지 안다. 


가장 공감 갔었고, 나도 실제로 들었던 말!

나도 직접 운영하는 오픈 소스는 없는데, 운영해보는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있는 오픈 소스여도, 내가 그걸 다시 만들어보고, 내부 구조를 이해하는게 의미가 있는거니까~

그리고 만드는 것 이외에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배우는 점도 많을 것 같다. 

 

세션 중간에, 오픈소스의 contributor들은 

(대부분) 서로 시간대도 다르며 모르는 사람일 것이다..라는 게 뭔가 멋있었다(?)

세계에 흩어져있는 개발자들이 github이라는 사이트에서 코드를 공유하고 더 나아지도록 토론하고...

이런 행동들, 내가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멋있었다 ㅎㅎ

 

[Session 3. 개발자의 슬기로운 발표 생활] - 발표 기회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놓치지 않는 방법

개발자는 개발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니야? 는 옛 말이 된 지 오래! 나를 잘 표현하는 개발자가 일도 잘한다!
근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난 발표할 게 없는데? 그리고 어디에서 신청하는 거지? 남들 다 아는 거 아닌가? 꼭 해야하는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그 해답들을 함께 하나씩 찾아나가 봅시다!


Women Who Code Seoul의
코로나 시대에 개발자가 운동하는 방법으로 치즈님의 발표를 보게 됐는데, 이렇게 또 볼 수 있다니 ㅎㅎ 

올해 초에 발표를 하긴 했는데, 항상 발표를 할 때 마다 들었던 궁금증, 걱정을 완전 긍정에너지로 타파해주셔서..

뭔가 세션을 듣는 그 순간 만큼은 발표를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은zzzz

'내가 다 아는 걸 발표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내 발표를 들으러 왔는데...내 발표는 무조건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WWDC 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인데 내가 해도 될까?'

이런 걱정을 진~~~짜 많이 했어서 말씀해주시는 것들이 하나하나 너무 가슴에 박혔다. 

그리고 발표를 잘하기 위한 꿀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ex. 한 장표에 하나의 메시지만!) 좋았다 ㅎㅎ

 

치즈님 말씀처럼 발표에 너무 부담갖지 말고 언젠가 발표할 순간이 오면 내 생각,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해보자!

내 성격상 발표를 망치면 

진짜 다신 내가 발표 하나 봐라..이럴 것 같은데..

발표를 망친 이유를 분석하고 더 나은 발표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번엔 제가 발표 하지만 다음엔 제가 청중으로 가겠다고 하시고 마무리 하셨는데 완전 감동쓰한 마무리

 

[Session 4. 오픈 소스 프로젝트 키우기] - 파종부터 추수까지! 오픈소스 재배일기!

개발자라면 한 번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또는 프로그램을 프로젝트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프로젝트들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만든 프로젝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버그가 있을 때 제보하고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합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키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도해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4~5년 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속 키워가신게 진짜 대단하셨다...!

오픈소스를 키워나가는 과정을 밭을 일구는(?) 과정에 비유해서 말씀하시는게 좋았다.

파종-발아-써레질-모내기-제초-추수

무엇이든 좋으니 하고싶은걸로 시작해라! 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Session 2. 혼자서 오픈소스로 성장하기] - 기여보다 학습 목적으로 바라보는 오픈소스가 뭔가 개요같은 느낌이었다면

요번 세션은 상세 세션 같은 느낌?

😇 : 오픈소스를 통해 학습하고 싶구나~ 내가 이런 이런 스텝을 거쳐보니까 좋더라. 너도 이렇게 해봐! 

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좋았다. 

보고 나서 github actions를 다시 파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ㅎㅎ...

계속 예제로 잠깐 찌끄려보고(?) 처박혀있는데, 진짜 내 토이 프로젝트에 적용해봐야겠다 💪

스피커분이 현재 다니시는 회사에 내가 존경하는 개발자분들이 계셔서..반가웠닿ㅎㅎ

 

[Session 5. Zero to Hero_Developer Roadmap] - 非개발자에서 be개발자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공유

비전공자에서 출발해 유학 및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로 싱가포르와 독일에 해외 취업 할 수 있었던 저의 성장 스토리와 학습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힘으로 발견한 내용을 가장 쉽게 익힌다. 
- 도널드 크누스

 

이 세션도 엄청 도움이 많이 됐다!!

나는 정말 나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세션!? 

내 로드맵을 작성하고..이런 행동이 진짜 중요한 거라는 걸 알았다.

나도 목표-행동 단계-결과를 수립해봐야겠다.

이 세션 보면서 진짜 메모를 많이 했는데, 요건 세션을 다시 한번 보면서 나에게 자문자답 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스피커이신 수진님은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

영어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커뮤니티 활동도 완전 활발히..

특히 무료 코딩 캠프 멘토로 참여하고 계시다는데, 진짜 선한 영향력 👍...

다른 스피커분들도 그렇지만 장인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 같았다.

 


 

(들으면서 좋은 내용들을 메모하고 있었는데,,반갑게도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ㅎ.. 제출해봐야징~!)

나는 구구절절한 말보다는 한 줄의 마음을 울리는 글귀,,,같은것에 감동을 잘 받는 편인데, 

세션과 찰떡인 글귀들을 보여주시면서 진행하셔서 더더 좋았다 ㅎㅎ

모든 세션이 끝나고 스피커분들이 모이셔서 네트워킹 / Q&A를 진행했는데 요것도 본 세션 만큼이나 재밌고zzz

도움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요것도..VOD에 포함되겠지..? 

 

오 탈잉의 CTO가 골빈해커님이시구나~! 

다음번에는 진짜 코드리뷰를 주제로 한다는데 ㅎㅎ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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